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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일기 ::: 수련회에서 가보지 않았던 곳 '보문 단지 & 동궁원'

[일상 글로 보기/카모메식당을 찾아서] - 경주 홍앤리식탁 ::: 인테리어부터 밥상까지 모던하고 깔끔하게 도착하자마자 첫 끼를 생각보다 깔끔하게 해결했다.밥을 먹으며 뒤늦게 다음 행선지를 찾아보았다. 경주는 대부분 10번 버스를 타면 왠만한 여행지는 모두 돌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버스 간격이 서울처럼 가깝지 않지만 그래도 다른 지방보다는 나은 편이었다. 보문단지는 벚꽃 구경하기 제일 좋다는 말에 왔다. 인공 호수다보니 청송 주산지처럼 물에 잠긴 작은 나무들도 보인다.주산지보다는 물이 많아서 이쁘다. 경주 오기 하루 전 비가 와서 꽃이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예뻤다. 보문단지에서 간단하게 산책을 하다가 버스오다가 본 다음 여행지로 향했다. 벚꽃 외에는 딱히 놀기 애매한 곳이다. 여느 호수공원처럼. 보문..

#TMI 2017.05.04

[내일로/리뷰] 안동 - 월영교 : 이 다리엔 슬픈 전설이 있어

하회마을 다녀오고 밤을 어디서 보낼까했다.다섯시니까 금방 밤이 되겠지 하고 월영교를 찾아갔다. 월영교엔 슬픈 전설이 있다.원이 엄마가 남편을 그리워 하는 순수한 사랑을 기리며 지은 다리이다. 다녀올만한 가치를 찾자면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목책교 이다. 야경이 기가막히기로 유명하다. 여름이라 그런지....해가 꽤 길다.그리고 여름인데 춥다 여긴. 그래서 야경은 포기하고 찜닭 먹기로했다.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아!한가지 당부하고싶다면.가장 긴 목책교라고 했지가장 오래되었다고 하진 않았다.2003년에 지어졌다. 위는 나무지만 기둥은 모두 아주 철저히 튼튼한 철골구조다.그도 그럴것이 위에 안동댐이 있는데...댐이 갑자기 물을 쏟아낼때 나무가 버틸리가 없다. 가운데 정자에서 산 길을 따라 가는 기차가 꽤나..

#TMI 201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