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날이라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놀았다.10시에 영화관을 시작으로 픽사 전시를 본 뒤 디뮤지엄으로 향했다. 투표 인증을 한 뒤 1000원에 청춘이라는 주제의 사진전을 보았다.맥긴리 사진을 다시 볼줄이야. 그리고 가까운 한남의 핫플을 찾았다. '다운 타우너' 기본 대기시간이 1시간 40분이라는 가장 뜨거운 버거집이다.외국인이 이 광경을 본다면 대한민국은 비빔밥이 아니라 버거의 나라라고 착각 할 정도 였다. 확실히 이름을 잘지어야 한다.시내라는 이름에 걸맞게 5시에 줄을 섰지만 40분 정도 기다렸다. 빠른 주문을 위해 가장 앞에서 기다리는 손님에겐 미리 메뉴를 설명하고 심지어 추천한다. 그리고 왜 우리 가계가 특별한지 설명한다.대기시간 덕분에 버거가 더 맛있다고 한다. (;;) 사람이 많긴하지만 내부가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