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3

서촌 MK2 ::: 질리지 않는 당근케이크와 커피

2021.02.24 (수요일) 오래간만에 휴가를 냈다. 팀장님에게는 몸이 안 좋아 병원에 다녀온다고 했지만 사실 아침부터 난 병원이다 생각하고 잤다. 사진 찍는 윤태와 몰래 접선을 시도했고 성공했다. 오전에 윤태형이 여의도 더현대 탐색하는데 함께하지 못했지만 오후에 집 근처 서촌으로 유혹했다. 부트 커피를 방문하려 하였지만. 갑작스러운 휴무 그렇게 새로운 카페 방문을 실패한 나머지 결국 서촌 카페 대표주자 MK2를 방문했다. 당근케이크 향과 커피 향이 들어서자마자 그득했다. 수요일 점심이 지난 시간에도 손님들이 많았다. 윤태형과 나는 말하지 않았지만 다들 이 시간에 일 안 하고 뭐하지 라는 생각으로 주문을 했다. 설렁탕 맛집은 사실 깍두기가 맛잇어야 기억이 난다. 비유가 적절하지 않을지 몰라도 MK2 는..

#EAT 2021.04.25

서촌 통인스윗 ::: 달지않고 부드럽게 서촌스러운

가족데이트를 마치고 지하철 타러가는 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곳을 찾았다.평일 저녁 서촌은 너무나 고요했다. 그래도 거주지가 많아 북촌과 달리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다. 주말이면 줄줄이 기다리는 손님이 가득한 가게가 텅 비었다. 아버지 카드 찬스로 6개를 포장했다. 부모님 모두 달지않고 너무 부드럽다며 좋아하셨다. 원래 빵사가면 혼자 다 먹기 마련이었다.하지만 이번 에그타르트는 어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물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할 맛이다.너무 자극적인 단맛도 아니고 부드럽다. 매번 나오는 시간에 맞춰 가서 사먹어야 했던 집인데 평일 저녁은 역시나 너무 고요하다.

#EAT 2018.04.06

[서촌/맛집] 토속촌 삼계탕 - 복날만 되면 줄을 서는 가게

복날입니다 복날.이때만 해도 초복이었는데 벌써 중복이 지나 말복을 향해 가고있네요 ㅎㅎ 종로에서 중국어 학원 마치고 점심은 초복이니 삼계탕 먹자해서 아버지가 유명하다고 하셨던 서촌의 한 삼계탕 가게를 찾았습니다. 근데.... 줄입니다.저 안에서 싸이가 콘서트 중이라고 하거나엑소가 요리중이라고 하면 믿을만 한데.... 어디서 이렇게 많이온거야;;; 너무 사람이 많아서 포장하기로 했습니다. 포장 하실 손님은 줄을 서지 않아도 되거든요 ㅎㅎ 포장해서 학교 가까우니 학교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계산 하는데도 줄 또 슴;;; 신기한게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에 술이 디피되어있어요.정리 잘해놓고 조명도 있어서 뭔가 깔끔함;; 안은 마치 큰 한옥집이 연결된 것 같아요. ㅎㅎ골목골목 도는 재미도 있네요. 어쨋든 먹어본 바로..

#EAT 201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