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하얼빈에서 살아남기- 3] 하얼빈 맛집 투어 ☆

Z.I.N.O 2016. 1. 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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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블로그를 다룰 시간이 없었지만

이제 잠시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김에 정리해보려 합니다.

취준생은 하는 거 없는데 바쁜 기분이네요 ㅠㅠ


제가 소개시켜드리는 음식들은 대부분 

가성비 맛집들입니다.

음식자체가 원래 저렴한 음식이면서도 

그중에 제가 사랑한 식당들을 소개합니다.



1. 마라면


하얼빈에 몇 안되는 24시간 마라면 집입니다.

술먹고 난 뒤에 기숙사 돌아가기전에 무조건 찍고 가는 장소.

하터와 西大桥였나? 그 근처에 있는 마라면 집입니다.





비주얼은 이상해 보일수도 있지만...

그리고 처음엔 분명 입에 맞지않는데

하얼빈 생활에 적응 하면 할수록 땡기는 맛입니다.



2. 훈뚠



마라면을 먹고 잔 다음날

아침이면 꼭 땡기는 만두국.

이상하게 시원한 맛이 나서 땀흘리면서 해장하기 좋은데

제가 좋아하던 남문 맞은편 뒷골목 집의 훈뚠집은 문을 닫았네요 ㅠ


3. 투도우펀(감자면)



감자면은 매력있지만

처음에 먹으면 좀 짜다고 느끼실수 있지만

금방 적응 할거에요.

쫄깃한 면이 매력적인ㄷㄷ




4. 취두부




취두부는 딱 한번 먹어봤습니다.

정리하자면

한번은 먹어볼만 하고 생각보다 먹을만 하지만

굳이 찾지는 않는 맛.


1년에 한번은 시도해 볼만 합니다.


*주의: 먹은 뒤 숨결 주의



5. 녹두아이스크림.



녹두 아이스크림은 뭘까 싶을텐데

달콤하면서도 끝맛이 깔끔한게 특징.



6. 꼬치 





꼬치는 다 맛있습니다.

사진은 학교 남문 앞 알리바바.

하지만 C취 쪽으로 가면 있는 지하 알리바바가 더 서비스가 좋다는 점!


애벌래도 먹어볼만 합니다! 유학생은 강춬ㅋㅋ

개인적인 맛 평가 하자면

저는 한국에서 번데기 못먹는데 이건 먹습니다.



7. 과일천국.



여름엔 수박과 망고가....

제가 1학기(9월학기)에 가자마자 가장 행복했던이유는

저렇게 큰 수박이 값싸고 맛있다는 점.

1근에 1원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8.춘빙





여러 음식을 주문해서 춘빙이라는 얇은 전병에 싸먹는 음식인데요.

하공대 근처에 가장 값싸고 맛있는 집이 있습니다.

블로거로서 죄송하지만 ㅋㅋㅋ 이름을 다 까먹었어요 ㅠㅠ

댓글남겨주시면 다음학기에 가서 다 알려드릴게요 ㅎㅎ

하여튼 존맛!!



9. Duozui


유학생 기숙사와 가장 가까운 A취 남문 맞은편에 있는

가장 화려한 음식점 입니다.

유일하게 기억하는 음식점 이름.


엄청 중국스럽다기 보다

뭔가 홍대에 중국 셰프가하는 음식점 같은 느낌.


어색하지만 그래도 뭔가 젊은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들이ㅎㅎ

하지만 가격이 깡패.

창렬은 아니지만 비싼 편입니다.

요리 1개당 3~40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 라오추지아


자 이집은 가장 중요한 집이기에

음식점 이름을 외웠고

외울 수 밖에 없을 정도의 맛집입니다.


하얼빈의 가장 오래된 꿔바로우 집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집의 돼지파이구와 꿔바로우를 가장 사랑합니다.

맥주 한잔과 함께 하면 더욱 완벽한 요리들입니다.

생일날 같은 특별한날 친구들과 가면 1인당 4~50원 이면 배터지게 먹고오는 곳.


워낙 유명하다보니

중앙대가와 본점 등 하얼빈 내 체인점이 존재합니다.








다음학기 빨리가서 수박 한 입 해야되는데 ㅎㅎ

쯔압쯔압



▼ 하트는 사랑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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