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Silver lining Play book) - 부서진 사기 조각이 모여 모자이크 작품이 되듯.... (+Trivia)

Z.I.N.O 2013. 2. 1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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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고 하루뒤인 오늘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을

급하게 예매해서 보고왔습니다.


일단 아쉬운건 목동 CGV에서 보는데 하루에 상영관이 2개밖에 없더라구요.

상영관도 꽤나 좁은데.... 

근데 영화 시작하기도 전에 극장측의 입장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사람들이 너무 없기도 했고  120석 중에 60석이 다 안차더라구요.


그래도 뭐 사람없으면 저야 좋으니까요 ㅎㅎ 

일단 청소년 관람불가라 저는 어린이들의 소란스러운 관람태도 때문에 영화보는 동안 방해받을 일은 없었습니다.


이제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일단 "실버라이닝"이란 




간단히 설명하면 구름 곁으로 비추는 햇빛의 빛줄기 인데요. 대기중의 먼지 때문에 선처럼 직진성을 띈 빛이 보이는 현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영화 솔직히 그냥 지나칠수 있는 영화지만

다음주에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고 심지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가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였습니다. 그만큼 좋은 연기를 선보일수 있엇단 영화란 건데요.

이 여배우는 아마 모르시는 분이 많을텐데 이미 다 알고 있는 캐릭터지만 특수분장의 강렬한 이미지로 변신하기 전의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았던

비운의 캐릭터였는데요. 




오른쪽 두번째에 위치한 파란 여자 배우가 바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여자 주인공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 입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에서 미스틱이란 변신의 귀재 역활을 맡았었죠.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선 일명 "걸레" 라고 불리는 여성캐릭터 입니다.

 

반대로 브래들리 쿠퍼가 연기한 팻.

 

정신병원에 8개월동안 수감된 이유로 연애세포 제로가 된건지 원래 그런건지 ㅎㅎ

참 눈치도 없고 일종의 상남자 캐릭터 입니다.

 

브래들리 쿠퍼는 최근 리미트리스란 영화에서 정말 멋진 모습으로 연기해주었습니다.

이글에 이어서 바로 리뷰를 올릴 작품이기도 하구요. 정말 재밌엇던 작품입니다.

 

이 배우는 제가 정말 좋아하기 시작한 계기가 바로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에서 스칼렛 요한슨과 불륜을 저지르는 기획사 사장역활이었죠.

그후에도 미국 전역에선 아주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한국에선 유머코드가 통하지 않았지만

미국전역에서 통한 코미디 영화 행오버 시리즈의 메인 주인공이기두하구요.

 


 

전 작품들에서 보이는 브래들리 쿠퍼만의 캐릭터를 생각해봤을때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시나리오만 보면 꽤나 무거운 캐릭터 일텐데 잘 소화할까 싶었는데

역시. 제가 잘못생각했네요.

이 영화에서도 브래들리 쿠퍼만의 살인적 미소와 유머가 틈틈히 나옵니다.

중요한건 이 영화에서 정신병원 출신에다가 이혼까지 한 남자로 나온다는거죠.

 

 

이렇게 완벽할게 없는 두 남녀가 만나서

당연히 초반엔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치고

안정기라는 게 없었죠. 비록 연애는 아니더라도

 

 

하지만 감독은 "춤"이란 소재를 통해

사회적으로 문제아로 지목당한 이들을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스포일러가 될수있으니 이정도로만 해두겠습니다. 줄거리 내용은요.

 

 

 

어쨋든 정말 소소한 재미가 듬뿍 담긴 영화입니다.

특히 저는 브래들리 쿠퍼의 캐릭터도 맘에 들었지만

최고의 캐릭터는 로버트 드 니로 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정말 그냥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솔직히 제일 연기도 안정적일 뿐더러

그냥 이 옷은 내옷이다 하고 캐릭터 자체를 정말 흡수해버리더라구요.

 

영화 "미트 패어런츠" 시리즈를 통해 전국의 시아버지의 표본이 되어버려 이제는 아버지역활이 어울리는 배우인데요.

정보국 출신의 시아버지의 냉철한 모습이 아니라 이 영화에서는 따스한 아버지의 모습을 다루면서도

정말 인간냄새 나는 따스한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는 캐릭터라서 말그대로 정말 정말 정감갑니다.

 

전체적으로 영화가 아주 부드럽게 연결됩니다.

이 영화의 장점을 뽑자면 아무래도 캐릭터 하나하나가 모두 매력적이고 관객에게 사소하고 공감을 이끌어낼수있는

유머를 구사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남자주인공의 친구가 불만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면 정말 어느 나라나 저건 똑같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구요.

또한 남자주인공의 긍정적 마인드 넘치는 모습은 냉철한 현대인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면서 동시에 배워야 하겟구나 할수있는 캐릭터 입니다.

이렇게 따스한 인간적 캐릭터가 넘치는게 이 영화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솔직히 흐름이 뒤로가면 너무 억지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전개를 위해선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관객들 입장에선 이런면이 지루하게 느껴질수있습니다. 영화 보는 동안 솔직히 한두 관객정도는 조시더라구요.

그렇기에 조심스럽게 지루할수있다고 말씀드릴수 있지만

왠만큼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보실 작품입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꽤나 흥행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박스오피스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로맨틱 코미디 입니다.

이 정도면 미국내 평은 꽤나 좋다는거!!

 

그렇기에 추천하는 영화.

아마 영화 가 다 끝난뒤엔 가슴이 따스해지는 기분을 느끼실 겁니다.

 

그럼이제 미국 극장에 걸린 멋진 포스터와

반대로 유치해보이는 한국식 포스터를 비교해보시면서 영화의 사소한 부분을 훓어보는

Trivia를 알려드릴게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2013)

Silver Linings Playbook 
9.1
감독
데이비드 O. 러셀
출연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 크리스 터커, 줄리아 스타일스
정보
로맨스/멜로, 코미디, 드라마 | 미국 | 122 분 | 2013-02-14
글쓴이 평점  

 

 

 

 

 

Trivia 1#  여자 주인공은 원래 앤 해서웨이?

 

- 하지만 앤 해서웨이의 바쁜 스케쥴 탓에 (아무래도 배트맨과 레미제라블 탓이겠죠?) 결국 스케쥴로 인한 마찰로 결국 캐스팅에 실패하고 지금의

제니퍼 로렌스가 여자 주인공을 차지합니다. 제니퍼 로렌스 입장에선 지금보면 정말 좋은 기회였던거죠. 덕분에 골든 글러브 여자주연상도 받게 됬으니까요.

 

 이 영화에서 감독이 정말 많은 골치를 썩힌 배역이 여자 주인공파트인데요 앤해서웨이 이전에 레이첼 맥 아덤스,올리비아 와일드,엘리자베스 뱅크스,블레이크 라이블리, 루니 마라, 커스틴 던스트, 안드레 라이즈보로우, 안젤리나 졸리 등이 사실 여배우 캐스팅 물망에 올랏던 배우들이었습니다.  

 

Trivia 2 극중 이글스와 필라델피아의 경기 내용은 실제 경기 내용이다?

 -네! 2008년 실제 경기 결과를 영화에서 다룹니다. 과정도 간간히 영화에서 써먹구요.

 

Trivia 3#  춤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

 - 일단 브래들리 쿠퍼와 제니퍼 로렌스는 몇주간 함께  발래 편성가 맨디무어와 함께 생활하며 춤을 배웠습니다.

또한 제니퍼 로렌스는 심한 몸치라서 고생했구요. 본인은 하나도 못해낼줄 알았다고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댄싱 장면 녹화가 끝났을때 영화에서 만큼 미친듯이

행복했다고 하네요.

 

마지막

스포일러가 포함된 마지막 트리비아 입니다

영화를 보신분들이 클릭해서 펼처 보시길 바랍니다

 

Trivia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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