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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는 선배의 추천과 미니쿠퍼의 추천으로 알게되었다.
성수동은 카페의 성지로 이미 유명하다. 하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고민이 깊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던 중 접한 이 영상.
말그대로 미니쿠퍼를 닮은 카멜이다. 좋은 마케팅이기도 했기에 설득이 되었다.
오래된 매력은 그대로 기능은 오늘날 필요한 것으로.
작은 카페에 걸맞는 아기자기하고 조잡하지만 따스한 카운터.
유리창에는 메뉴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카운터에서 종업원에게 메뉴판이 어딨는지 물어보면 바로 왼쪽 벽을 보라고한다.
MSGR은 미숫가루란다. 사장님의 유머코드 같다.
" 응? 뭘봐 "
앙버터와 카멜커피를 시켰다.
함께 간 동생은 뭘 시켰더라....
(그래 나 이기적이다)
카멜 커피는 입안에 촥 감긴다.
요놈이 명물이네
낙타 모양 하나 찾기 힘든게 이 카페의 또다른 매력이다.
사장님 왜 이름이 카멜인거에요?
크리스마스 트리 앞자리는 뭔가 아늑하고 항상 탐나지만 항상 사람이 있다.
자리가 비워질때마다 빈자리가 매력을 뽐낸다.
식물 하나 마저도 매력을 발산하는 응축된 매력을 갖춘 카페다.
별 세개가 아깝지 않다.
운영시간 : 11:00 - 22:00
휴무 :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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