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자격증 시험과 취업준비로 지쳐서 여행을 떠났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았다.그래서 출발하는 날은 밤비행기를 타고 도착하는 날은 아침비행기를 타야한다. 6시 비행기였지만 7시로 연착되었다.사실 김포공항은 제주행 비행기로 이미 포화상태라 이미 예측한 상태였다. 하필 저 벨트경고등은 꺼지지 않았다.장마철이기도 했고 난기류가 심했다. 그래도 다행이 노을의 끝물은 볼 수 있었다. 오늘 노을은 저 색이구나. 사실 도착 안내방송이 나오길래 활주로 인지 알았지만한치 철을 알려주는 어선의 등불이었다. 첫날밤은 조용히 지나갔다. 이번 여행은 현지 친구와 함께해서 모든 루트를 추천받았다.나는 비자림에 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친구는 그곳보단 현지인이 자주가는 휴양림으로 날 데려갔다. 절물 자연휴양림은 족욕을 하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