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블로그질입니다. 바쁘다고 버려놓으니 안되겠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데이트 코스 중 한 부분을 보여드립니다. " 카페 앤트라사이트 " 외관은 보시다 싶이 굉장히...허름하죠. 커다란 간판이 없어서 오히려 솔직한 가게같다는 느낌이 들죠. 그리고 원래 신발공장을 개조한거라 내부에 종종 공장의 물건들이 아직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 반년만에 갔더니 인테리어가 많이 바꼈더라구요. 원래 컨베이어 벨트가 있던자리에 커다란 철제 테이블이 놓이고 디저트 라인업도 더 다양해진 모습.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스노우볼은 사라져서 슬프지만 새로운 디져트를 발견했죠. 이 카페에 오셨다면 핸드 드립커피를 마시는게 예의에요 ㅎㅎ 처음보는 "젬베"라는 드립커피가 있길래 과일의 달콤함이 은은하게 우러나는 커피엿습니다. 아이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