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핫했던 어플 Myidol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Myidol 은 써본분들은 알겠지만 자신의 얼굴을 입힌 캐릭터를 만들어 춤도 추게 하는 등
아바타를 만들어주는 어플입니다.
지금 SNS상에서 문제가 되는 건 이 두가지 사진 때문입니다.
 |  |
먼저 저도 이 어플을 사용했습니다. 꽤나 재미도 봤구요.
영어가 지원이 안되고 중국어를 아예 모르니 뭐 감으로 클릭해가다보니 처음엔 어려웠지만 금방 쉽게 만들어냈죠.
처음 친구가 이 사진을 보내줬을때 저도 겁나더라구요.
근데 금방 안심한게 제 아이폰에 등록된 카드는 체크카드이고 저정도의 돈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저 카드의 금액이 부럽네요.
일단 이 루머의 진상을 파해쳐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인스타 부분을 보시면 중국 백화점에서 결제 되었다고 합니다.
카드결제 내역을 보면 "TAIDAMINGRUI"라고 나와있네요.
그럼 이 이상한 영어로 적힌 결제를 구글링해보죠.
"TAIDAMINGRUI"라는 백화점 및 브랜드명은 없습니다.
두번째.
아이폰 사용자 밖에 없으니 사용하신분들은 알겠지만
이 어플은 사진기 및 앨범에 대한 접근 허용만을 요청합니다.
아이폰은 핸드폰 내 카드정보를 사용할때는 핀넘버 혹은 지문을 요청하게됩니다.
그렇다면 중국해커가 이용해 악성코드가
어플에 숨겨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세번째.
이미 전세계적으로 핫한 어플입니다.
구글에 한번 어플 이름을 쳐보세요. 미국기사부터 이미 모바일 어플 시장에선 핫하고
바이럴 마케팅용으로도 생각할 정도의 꽤나 높게 평가 받는 어플입니다.
이런 어플이 과연 낚시라면 지구를 낚은 피싱사건이 될겁니다.
네번째.
당신은 누군가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하나로 속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결제정보와 상관없이 어플이름 하나 해시태그 걸려있다는 이유하나로 당신은 믿었습니다.
만약 이게 문제가 된다면 아이튠즈 시장자체의 문제가 꽤나 커집니다. 보안성 부분은 IT업계의 생명인데 말이죠.
특히 애플이라면 보안성을 더 중요시하는 회사인데 말이죠.
SNS는 S(선동이) N(너무) S(쉬운) 매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SNS가 증거가 되고 현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명한건 언론의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생겨나는 현상이라고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선동되고 무작정 믿고 겁먹기 이전에
스스로 한번쯤 생각하고 판단할 필요가 SNS 컨텐츠 상에는 더더욱 중요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비무환.
피싱은 언제든 무방비로 당할수 있으므로
각 통신사별 모바일 결제에 한도를 설정하고
카드사에는 해외결제를 막는 등의 예비책은 필요한 사회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