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수의 콘서트다 뭐다 하면
알바비 모아서 가기엔 너무 버겁고
용돈아껴서 가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럴때 항상 찾는게
< EBS 스페이스 공감 > 인데요.
그래서 제가 항상 추천하고 애용하는 프로인데요.
개인적으로도 집에서 가끔 즐겨보긴하는데
너무 늦게 방송해서 못볼때도 종종있습니다.
애인이랑 데이트하고 싶기도 하고 공연도 같이 보고싶을 때 항상
이 곳에 신청서를 올렸습니다.
개인적으로 공연장도 소소하고 자그마해서 아무리 뒷자리라도 가수의 얼굴을 또렷히
볼수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장르도 다양하고 유명가수들까지도 오니까 관객입장에선 이보다 좋은 공연이없겟죠??
제이슨 므라즈부터 백두산,그리고 송창식 선생님까지 서시는 무대니까요 ㅎㅎ
그럼 신청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오래간만에 들어가려고 하니 사이트가 개편이 되었더라구요?
훨씬더 깔끔하고 편해졌어요.
먼저 검색창에 EBS 스페이스 공감을 치셔서
http://www.ebs.co.kr/space/main
여기로 들어가 주세요.
그럼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조금만 스크롤을 밑으로 내리시면 이런 캘린더가 보이실거에요
현재 분홍색으로 신청중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는것 외에는 이미
추첨 완료된 공연들이구요.
이중에 맘에드는 공연이 있으면 캘린더에 가수명을 클릭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페퍼톤즈가 이번달 공연가수 중에 제일 좋아하는 밴드라서 ㅎㅎ
그렇게 클릭하시고 나면 이런 창이 떠요.
공연정보 밑에더 보시면 대충 이 가수가 어떤 노래를 이번에 부르는지도 볼수있죠.
제 기억으론 보통 8곡에서 10곡가까이 부르고 갑니다.
가끔 공연 날짜가 2개 잡혀있는경우도 있는데요.
보통 2개의 공연중 마지막 날이 방송용 녹화날짜에요.
그래서 혹시 녹화날 당첨되면 녹화현장에와서 재밌기도한데요
녹화가 아닌날에는 가끔 가수분들이 앵콜에 답해주시기도 해요 ㅎㅎ
뭐 녹화날도 해주시는분들도 있죠 ㅎㅎ
그렇게 위에서 관람신청 버튼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와요!
여기서 맨 위에 신청 공연일자를 정하시구요.
주소,연락처,이메일,신청매수, 그리고 신청사유를 적어주시면되는데요.
뭐 신청사유를 애절하게 적으면 잘 뽑힌다 아니다 그냥 이거 뺑뺑이다
하는 말들이 많은데요. 그건 관련인 말고는 아무도 모르겟죠?ㅎㅎ
전 그래서 주로.....
애절하게 적습니다 ㅎㅎㅎㅎ
한번은 어느 피아니스트 공연이었는데요.
어머니가 과거 음대나오셔서 피아노 선생님을 하셨는데 집안이 안좋아져서 그 꿈을 접고
가정을 돌보고계시는데 그런 어머니에게 다시한번 피아노 치고싶은 의지를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적어서 뽑혓구요.
그외에는 친구가 군대갑니다, 아니면 짝사랑하는 친구와 가고싶습니다 등등 뭐 그러는데
떨어질껀 떨어지구요....모르겟네요 ㅎㅎㅎㅎ
어쨋든 만약에 관람 신청한게 당첨이 되면
문자가 옵니다.
그럼 그날 가셔서 문자와 신분증을 보여드리고 표를 받으실수있습니다.
매봉역에 위치해있구요 입구에서 나오면 바로 있습니다.
티케팅은 한시간전부터 가능하니 미리가서 발급 기다렸다가 받으시는게
맨앞줄에서 보실수있는 팁이기도 합니다. (유명밴드나 가수일수록 심하겟죠?)
그리고 티케팅후 한시간정도 여유동안 주변에 가셔서 식사도 하시구요! ㅎㅎ
그리고나선 공연을 즐기세요! ㅎㅎ
가끔 공연이 끝난뒤 사인회와 앨범판매도 하는경우가 있습니다.
지갑은 가볍게 다녀오실수있구요.
정말 왠만한 공연들이 볼만하니까요. 무료라고 무시하시지 마시고
정말 모르는 가수들이나 연주자라도 정말 기대를 넘어설 정도로 잘하니까요
한번 쯤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