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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 갤럭시 S4 에서 아이폰 5S 로 갈아타기

Z.I.N.O 2014. 6. 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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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동안 안드로이드 신도였다.
"진저브레드" 부터 사용해서 "킷캣"까지
구글의 신봉자였다.

첫 스마트 폰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S였다.

그리고 제대한 뒤 처음으로 구매한 삼성의 제품.

[갤럭시 S4] 


하지만

사용 8개월만에 갤럭시 S4 포기 선언!

단점에 앞서 장점부터 정리해보겠다.
개인적인 주관적 판단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팩트이다.



Galaxy S4 Strenght


넓은 화면 
배터리 여유 분
높은 호환성
강한 내구성
음성인식 기능 강화





그렇다면 이제 내가 8개월간 느낀 단점을 표현해보겠다



Galaxy S4 Weakness

배터리 성능


 배터리의 성능은 지금 과거보다 삼성은 계속 퇴보하고있다.
물론 배터리의 용량은 핸드폰의 크기와 함께 증가하고 있지만 

배터리가 감소할수록 동일 사용량에도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발열도 심해졌다.

운영체제의 불안정

어플과의 충돌인지 어플 작동 중 튕김 현상이 심해졌다.

오버스펙

신기하게도 아이폰보다 높은 화소수를 자랑하지만 (전면 카메라의 경우)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한다. 
심한 노이즈나 포커스의 문제.


배려성 없는 구성

카메라에 특히 느끼고있다. S5가 인기도 얻지못하고 현재 잠식중인 이유도 이와 같은 것 같다.
카메라가 뒷면에 달린 카메라의 경우는 화소가 계속 높아지는 추세지만
셀카용 카메라는 새로나온 핸드폰도 항상 200대의 화소.

말그대로 셀카를 찍으면 뽀샤시는 하겠지만
전혀 예쁘진 않다.
그래서 인지 안드로이드 폰엔 꼭 카메라360등의 어플이 깔려있어야 한다.

삼성 UI와 구글UI의 충돌

가장 맘에 안들었던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넥서스의 경우는 레퍼런스폰으로서 장점이 뛰어났고 안드로이드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
하지만 갤럭시는 그렇지 않았다.

구글의 기본어플과 삼성의 기본어플이 함께 공존하며 
말그대로 사용자를 노동시켰다.

삼성 메세지 어플과 행아웃(구글 메세지어플)의 충돌이 가장심했다.
행아웃의 경우 비활성화하면 조용히 있지만
삼성의 경우 비활성화해도 메세지는 계속 들어온다.(이거 뭐하자는 건지;;)


불필요한 기본 어플+기능

눈으로 스크롤 내릴 일이 없었다.
안보면 자동으로 동영상이 멈추는 기능도 쓸일이 없었다.
보안 프로그램이 새로 깔렸지만 용량 깡패라 쓰기 싫었다.

항상 이런 시도가 그냥 주가를 높이기 위한 작전으로 밖에 안보인다.
(난 이만큼 기술이 좋다)

지나치게 자주나오는 제품들

만족 할 만하면 더 좋아보이는 걸 내보인다.



저렴한 플라스틱 바디


그래서 기스나도 좀 참을만하다.



애증의 관계라 그런지 

단점만 더 보인다.


그래서 나는

꽤나 잘 계약한 갤럭시지만 포기하고

아이폰으로 갈아탄다.


위약금은 기변이라 없던거고
남아있는 기계값이 문제였지만.

중고폰 거래로 큰 출혈은 없었다.
보통 대리점에서 팔면 22만원대로 사가지만

그 가격에 내가 애지중지한 폰을 팔긴 아까워

세티즌이라는 중고폰 매매 사이트를 통해 판매했다.

그래서 결국 35만원에 판매완료.

남아있는 기계값이 40만원이라 별 출혈이 없었고 
그 가격에 팔아온 날 보고 폰가게 사장님도 놀랐다.


그래서 결국 내 손에 들어온.


아이폰 5S 샴페인 골드 16G




이 제품도 완벽하진 않다.
물론.

지금 사용한지 한달정도 됬는데 정리해보자


iPhone 5S Strenght

카메라의 강점.

셀카카메라도 놓치지 않는 화소 수
전체적인 화소수는 갤럭시에게 패배하지만 사용자는 아이폰의 색감에 넘어가게 되어있다.

최고의 IOS

써보니까 알겠다. 이 운영체제는 아이폰을 위한, 폰을 위한,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제품.

중고폰 가격 철벽 방어

이번 계기로 중고폰 판매가 얼마나 좋은 제도 인지 알게 되었고
아이폰은 그런 시작에서 깡패란걸 알게됬다.
재밌는건 아이폰은 용량이 정해져있는데
용량 상관없이 중고폰 가격은 같다는 점.

확실히 앞선 앱스토어

과거 경영학도로써 실패한 경영사례 준비중 노키아를 조사하며 알게된

아이폰 앱스토어의 강점. 
안드로이드가 많이 따라왔지만 아이폰은 역시 !!

최고의 그립감.

갤럭시가 넓은 화면으로 놓쳐버린 그립감
더이상 핸드폰을 새끼손가락으로 받쳐서 들지 않아도 된다.




iphone 5S Weakness


설탕액정


누구나 아는 단점이다.

아이폰이 한국시장 진출 때부터 지적받던 문제.
너무나도 잘 깨지는 액정은 거칠고 화끈한 한국인 정서에 잘 맞지 않는다.

배터리


외국의 경우 이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은 적지만

한국의 경우는 심각하다. 대부분 하루 종일 폰을 잡고 살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이문제는 보조 배터리로 보완가능.


AS

삼성의 경우는 우리가 자주가는 동네마다 수리점이 있지만

애플은 우리나라에 직접 오기보단 일정 업체를 선정해서 수리해주거나 리퍼해준다.

리퍼기준도 최근 엄격해져서 서비스가 더욱 고비용으로 변하는 중.

고가


모두 고가.
폰가격부터 높다.

아이폰 6의 경우는 더 비싸진다고한다 ( 10만원 가량)

배터리 삼성의 경우 4만원이면 하나 사지만 아이폰은 아예 수리와 같이 배터리 교체해야하므로 9만원 가까운 비용 발생.

핸드폰 자체의 가격도 매우 높다.




정리하자면

갤럭시는 게임과 영상 보기 최적의 폰이며 대중적이다


하지만 

아이폰은 예쁘고 편리하지만 비싸고 사후서비스가 좋지않으니

조심해서 써야한다;;


이건 뭐...

아이팟 1세대 시절부터 나오던 말이니

애플입장에선 듣기도 지칠수도...



아이폰 6의 경우도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사실 이렇게 무리하면서 폰을 바꾼이유는 6에 대한 기대가 적기 떄문이다.


사파이어 글래스 차용으로 가격이 높아지지만

사파이어 글래스는 튼튼하긴 하지만 유연성이 없어서

떨어지면 그대로 가루가 된다.


전혀 아이폰의 단점 개선이라고 보여지지 않는 선택이다.

그런데다가 얇아지고 더 화면이 커진다니....


아이폰의 갤럭시화가 참 슬프면서도

갤럭시의 대중성이란 무기가 참 강력하단 생각도 드는 바이다.



참 길게도 글을 적었다.

마무리 하자면


완벽한 폰은 없다.

하지만

나에게 적절한 폰이 있다.

그렇게 자신에게 맞는 핸드폰을 사용하면

그게 바로 완벽한 폰이 아닐까 싶다.


(아...약정 리셋....그렇게 다시 통신사의 노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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