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쿠퍼 주연의
리미트리스를 보고왔습니다.
작년 여름 개봉작인데요. 뒤늦게 찾아보게됬습니다.
일단 줄거리 자체는 이해하기도 쉽고 머리아픈일도 없는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일종의 공상과학이라고해도 될런지 모르겟지만 이 영화의 장르는 액션,스릴러입니다.
자기관리 하나안되고 의미없는 나날을 보내던 백수 글쟁이 에디 모라(브래들리 쿠퍼)가 어느날 전 부인이었나요? 전 여자친구였나
어쨋든 전 여자의 남동생이 준 알약을 먹고 나서 생기는 일입니다. 이 약의 효과는 바로 뇌의 활동을 100%로 증폭시켜준다는 점이죠.
개인적으로 볼때 정말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 이만한 영화가 있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가 여름에 개봉한 이유는 그만큼 답답하지 않고 통쾌한 액션때문일 것 같네요.
브래들리 쿠퍼의 특유의 허당과 영화의 특수 효과가 잘 어울립니다.
특히 영화의 CG라고 해야하나요?
계속해서 이미지가 연속적으로 보이면서 시작은 동네입구였지만 마지막은 나라의 끝에서게 되는 그런 영상미는
솔직히 인터넷을 자주하는 관객들에겐 아 이거 어디서 봤어 할수있지만
영화 자체의 장면은 새롭다 보니 그래도 몰두하고 신기하게 보게 됩니다. 이러한 영상은
이상하게 관객에게 최면효과를 거는것 같기도 하구요.
이 영화의 메인 키워드는 "약"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감독이 가장 강조해야할 부분은
"약을 먹었을 때" 그리고 약을 당연히 많이 먹다보면
내성 혹은 부작용이 나타나죠?
그래서 "약의 부작용이 나타날때"를 잘 강조해야했는데요.
정말 딱딱 맞게 영화가 잘 이어집니다. 그런 면에서.
액션영화 자체의 강약도 잘 조절되서 관객이 재미를 잘 느낄수 있구요.
그래도 결국 흠을 잡자면 CG가 조금 유치하고
약을 먹엇을 경우 시선의 특이한 변화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점처럼 설명이 불가능한 부분이 약간은 있는데
이런 영화의 특징이다보니 어쩔수없죠.
이제 배우 이야기로 넘어가면 이영화에서도
브래들리 쿠퍼와 로버트 드 니로가 뭉쳤습니다.
뒤로 갈수록 로버트 드 니로의 비중이 늘어나고 꽤나 중요한 역활이죠.
멋진 연기에 감탄할수 밖에없고 여전히 건강한 모습을 스크린에 보여주셔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마지막까지 악역을 차지하는 앤드류 하워드는
제이슨 스타뎀의 짝퉁 같다는 느낌이 정말 많이 들었어요 ㅎㅎ
만약에 이 역활을 제이슨 스타뎀이 맡아서
과거 많은 팬들에게 유명해지도록 도와준 "아드레날린"식의 유머를 슬쩍 흘렸다면 정말 재밋었을 거라고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ㅎㅎ
아무생각없이 즐기기에 정말 좋은 영화구요.
브래들리 쿠퍼는 정말 멋진 배우란 생각이 매번 들구요. 잘생겼어요.ㅎㅎ
이 영화 엄청난 액션은 없지만 감독이 관객들 심장졸이게 하는 능력은 있네요 ㅎㅎ
영화 "리미트리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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