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지만 2010년 개봉작
라푼젤을 이제서야 구해서 보고왔습니다.
디즈니영화가 우리니라라에선 그리 기세를 잘 못피었는데요 최근.
그리고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선 애니메이션을 하대하는 모습이 아직도 많이 보이구요.
하지만 이 영화는 영상미로나 내용상으로 봤을 때 어린이보다도
젊은 20대까지 보기에도 아무 무리가 없는 영화입니다.
일종의 디즈니표 로맨틱 코미디 인데요.
솔직히 단점은 어느 로맨틱 코미디와 마찬가지로
너무 진부한 스토리 라인이지만
라푼젤은 워낙 유명한 고전이다 보니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이미 라푼젤의 스토리를 알고 잇는 사람이죠.
어린 아이들을 제외하곤 말이죠.
그런면에서 디즈니에선
관객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그대로 보여줄순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일단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건 엄청나게 화려한 색채의 향연입니다.
제가 제일 감명 깊었던 장면 중에 하나인데요.
한마디로 등불 축제 영상입니다.
눈에 화려한 만큼 영화에선 정말 중요한 역활을 하는 영화의 재료이구요.
디즈니의 영화는 이제 더이상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지난 "UP" 이란 작품으로도 보여줬는데요.
이때는 디즈니와 픽사의 첫 공동 합작품이었는데요.
픽사만의 특색과 디즈니 만의 애니메이션 특색이 섞여서 아주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고
정말 재밌는 명작이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선 그리 흥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일 뿐이죠.
한국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애니들이 해외로 나가면 인정을 받는 사례가 많은데요.
일단 우리나라에서도 인정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다들 외국까지 나가는걸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한해 새해에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기를 피고 살아나서
영화 극장가에서 흥행을 해주면 좋겟네요.
지금 뽀로로 흥행률의 2배정도만되도 충분할텐데요 ㅎㅎ
라푼젤.
디즈니의 50번째 애니메이션 작품인데요.
어린이는 물론 젊은 세대의 관객들에게도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명절에 온가족 모여서보기 참 좋은영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간중간 나오는 영화의 OST도 참 사랑스럽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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