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잠실 가배도(珈琲島)::: 석촌호수 옆에 떠오른 커피의 섬

Z.I.N.O 2018. 4. 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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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올라온 동생이 카페투어를 부탁했다.

가장 먼저 잠실 가배도를 데려갔다.


사실 가배도를 찾는 것부터 일이다. 

카페 좀 찾아보신 분들은 지도를 찾아 갔는데도 없다면 바로 지하나 2층을 확인하기 마련이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2층으로 올라갔다. 평일 오후 2시임에도 불구하고 대기를 했다.

앞에 딱 한팀이라 기다렸다.



가배도의 인테리어는 충격적이었다.



여기만 보면 아주 잘나가는 일식집.



일본 감성이 묻어난다.



사실 이곳은 햇살이 비추는날 와야한다.



특히 빛과 그림자의 조화가 좋기때문이다.



사진을 찍는 사이에 등장한 음료와 간단한 점심 간식.



나무 프레임이 예쁜 그림자를 만든다.



이걸 보려고 온다.

하지만 해가 건물에 가리는 순간 볼수 없으니 점심에 서둘러 다녀오시길 추천한다.



진득한 플랫화이트는 아껴먹어야한다.



일본 감성이 우러나는 저 잔엔 가배도의 시그니처 디저트를 담아준다.

판나코타는 함꼐 간 동생이 극혐한다는 식감이라 포기했다. 다음에 시도하는 거로...



가배도를 둘러보면 소품이 어디하나 어색한게 없다.



입구의 작은 소파부터 바닥까지



해가 건물에 가리자 이쁜 그림자는 사라지지만 차분한 분위기로 가득 물든다.



1층 이 간판을 본다면 꼭 들어가보길 바란다.

음료와 디저트, 분위기까지 빠지는 카페는 아니었다.

대구에서 올라온 동생과 나 모두 만족한 카페였다.




운영시간 : 12:00 ~ 21:00 (Last order 20:30)

주차 불가능 / 애견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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