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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뮤지엄 산 ::: 당신이 당일치기로 도심을 떠나고 싶을 때

Z.I.N.O 2017. 9.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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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매력을 처음 알게 된건 어느 책을 읽으면서다.

서양 건축가의 공간에 대한 정의를 알고 부터 였다.


그리고 이번에 제주도 수풍석 미술관에서 이타미 준의 작품을 보고 그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거리에 비슷한 곳이 있다는 선배의 연락을 받았다.



원주 뮤지엄 산은 오크밸리라는 골프장 옆에 위치해있다.

최근 제네시스의 광고를 촬영한 곳임을 단번에 입구에서 알수 있었다.



뒤늦은 포스팅이지만

더운 여름이었지만 실내가 쾌적해 행복했다.



요즘 처럼 날이 좋은 가을 날이라면 

야외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원주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뷰.



미술관이 너무나 넓다.

종이 박물관에서 시작한다.



종이가 어떻게 제작되고 사용되었는지 3가지 의미로 보여준다.



제지 기술의 발전도 함께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관에서는 촬영이 불가능했다.

수풍석 미술관은 이타미 준의 작품이고 뮤지엄 산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베스트 작품을 뽑자면 나는 단연 제임스터렐을 뽑고싶다.


공간에 대한 왜곡이 이타미준과 가장 대조되는 부분이었다.

주제적인 부분과 느낌은 비슷하지만 왜곡이라는 점이 이타미준과 충분히 달랐다. 

비슷하면서 너무나 다른 두 건축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사실 다른 관에선 힘이 좀 빠지는 부분이 있지만 제임스터렐은 함께 간 일행들을 흥분시킬 정도였다.


원주에 위치해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적당한 곳이다. 연휴에 하루 정도 다녀오기 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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