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경리단길 로너커피 ::: 오르막길을 이겨내야 만날 수 있는 작은 카페

Z.I.N.O 2017. 9. 22. 02:54
반응형

간만에 휴일이라 어디를 갈지 고민했다.

너무 멀리가기도 싫고, 동네 근처는 너무 질려서 30분정도면 도착하는 경리단으로 나왔다.



사실 조용하고 좋은 가게들은 경리단 앞이 아니라 경리단 뒤에 있다.

장진우 거리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로너카페가 있다..



작고 좁은 카페였다.

10명만 넘어도 가득차는 느낌이다.



특히 간판이 참 독특하다.



메뉴는 창문에 적혀있었다.

우리는 카페라떼와 레몬소다를 주문했다.



투박해서 맘에드는 카페트.



너무 빨리 마셨다.

오르막길을 걸어오르느라 목이 너무 말랐다.



생화와 식물이 틈틈히 빈자리를 매꾸고 있다.



경리단 카페의 테이블은 각자 전문성이 넘친다.



작은 카페지만 건물 옆이 공터라 햇살이 예쁘게 들어온다.



좁은 공간을 왜곡하고자 있는 거대한 거울.



혼자 와서 책 한 권 읽기 터무니 없이 좋은 공간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