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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SF영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유명하다는 헝거게임과 메이즈러너도 보지 않았죠.
하지만 스터워즈 덕후인 저로써는 어느 순간부터 우주 sf는 꼭 보게 되었고
스타워즈 다음 제 관심을 끌었던 영화는 스타트렉입니다.
스타트렉은 스타워즈와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많은 덕후를 생성한 우주배경의 공상과학 영화입니다.
지난 스타트렉 더 비기닝 그리고 다크니스도 재밌게 봤었는데 이번 편은 좀 특별합니다.
스토리 구성과 액션은 말할것도 없죠.
사실 스타워즈는 디즈니에서 제작한 뒤부터 저에겐 항상 아쉬움과 실망을 안겨주었다면
스타트렉은 좀 다르네요.
기복없는 스토리 전개도 맘에듭니다.
스팍은 스타트렉에서 주인공만큼 사랑받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악당은 초파리떼같아서 뭔가 극혐ㅋㅋㅋ
제가 이번 스타트렉이 맘에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점입니다.
덕후들을 위한다고도 할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오리지널 스타트렉과 밀접하게 연결된 스토리전개와 미장센이었습니다.
우주선의 번호부터 스팍의 아버지 사진까지.
위사진은 현 스팍과 오리지널 스팍 배우의 모습이다.
이번 영화는 쿠키 영상이 없지만 오리지널 스팍 배우인 레너드 니모이에 대한 추모가 담긴 자막이 있다.
이처럼 이번 영화는
오리지널 버전과 뉴 버전의 교차로 같은 영화였다.
시리즈 물 영화는 쉽게 성공하기 힘들다. 연결지어 하나의 주제를 끌고 가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세대교체가 제대로 이루어진 현재로써 가장 다음편 제작에 희망이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겟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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